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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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_사단법인 한국생태환경학회 오구균 고문_시선집중광주_20180130

◇ 황 - 이어서 무등산 케이블카를 반대해 온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 분들의 입장 전화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사단법인 환경 생태학회 오구균 고문 연결 돼 있습니다.

◆ 사단법인 환경 생태학회 오구균 고문(이하 오) - 네 안녕하십니까.

◇ 황 - 방금 무등산 케이블카 지역 경제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 - 참으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대해서 여러 가지 좋은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해야 하는데 1960년대에 그러한 자연 개발 논리를 50년 70년이 경과한 지금에 와서 우리 사회가 참 개발 논리를 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우리 지역의 2013년 무등산 국립공원이 돼서 여러 가지 보존 체계가 갖추고 있는데 케이블카 같은 개발 논리가 나와서 당황스럽습니다.

◇ 황 - 지금 케이블카를 설치를 하자는 분들의 입장은 무등산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도 케이블카가 굉장히 필요하다는 입장 하나하고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케이블카는 굉장히 중요한 활성화 방안이다는 두 가지를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고문님의 입장도 듣고 싶어요.

◆ 오 - 저도 mbc와 함께 무등산 보호 활동을 30년 했었는데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무등산에 있는 전봇대와 전선들을 데려오는데 시민들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다행이라는 것은 사람이 직접 가서 산림 식물을 훼손하는 것도 있지만 경관에서 보면 그 우리 서있는 전봇대 전선 또는 인공 구조물이 심각하게 자연성을 훼손합니다. 그래서 케이블카가 놓아지면 거기 내려가는 첨탑이 들어가게 되고 그런 대형 건물이 들어서고 해서 방송 통신 올라가는 여러 가지 방송통신 전봇대가 있는데 이런 것이 이제 경관적으로 자연경관 생태를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에 케이블카 자체가 무등산을 완전히 파괴되는 것이었어요. 아시는 분들은 말씀은 옛날에 케이블카 같은 개발 논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경제 논리도 잘 못 이해에서 나오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무등산 같은 국립공원은 국토 체계상 자연환경 분류가 되어있고 지역 관광 활성화는 하나의 도시 관리죠. 일종의 도시 계획상 관리로 여러 가지 골프장이나 스키장 케이블카를 개발하는 지역인데 자연환경 보존 지역인 무등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다는 접근 자체가 구시대적인 것이라 생각 됩니다.

◇ 황 - 구시대적인 이야기라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케이블카를 짓자고 하시는 분들. 설치를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세계 모든 명산들을 가봤을 때 케이블카가 없는 산은 없다. 그런 부분들이 케이블카 건설의 정당성을 더 이야기 해주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하셨는데

◆ 오 - 이것도 사실은 사실이 아닙니다. 1800년대의 해에 해발 3000, 4000, 5000같은 큰 산들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케이블카가 있는데요. 1970년대부터 전 세계 적으로 국립공원에서는 그러한 개발을 완전히 억제 시키고 특히 케이블카를 폐지했습니다. 가까운 일본도 1970년 이후에 놓아진 적이 없고요. 지금 많은 일본 국립공원의 케이블카들이 서있습니다. 적자로 해서 멈춰있는 상태고 광주에 오시는 외부 분들이 케이블카 타려고 오지 않습니다. 케이블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진이라는 것은 잘못 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 황 - 여수 사례를 많이 이야기하시던데요. 여수 케이블카가 돌산인가요. 연결 돼서 많은 관광의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서 활용이 되고 있다. 그런 것을 봐도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시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은 어떠신가요?

◆ 오 - 여수 자료를 정확히 가지고 있지 않은데요. 경상도의 한려해상 국립공원 쪽의 통영 케이블카 쪽은 그 쪽은 여러 가지가 모여 있어서 상당히 흑자를 보고요. 우리나라 케이블카가 20군데 있는데 통영과 설악산에 놓여 진 두 군데만 흑자가 있고요. 다른 데는 적자로 해서 케이블카가 광주 경제에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정치 선거철에 나오는 그러한 불순한 의도를 가진 분들이 계속적으로 나오지 않는가 합니다.

◇ 황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다시 쟁점을 논란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나온 이야기다고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오 - 선거 세력 유권자들 그러한 불순한 의도로 보고 제가 우리나라 케이블카 논쟁을 30년 지켜보면 선거철 되면 케이블카가 나오고 끝나면 흐지부지 됐었는데요. 지금 가까운 주변에 있는 월출산에서도 선거철이 되면 꼭 케이블카 이야기를 엎어서 정치 행위라 봅니다.

◇ 황 - 그렇다면 우리 고문께서 생각하시는 무등산을 잘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오 - 저는 2013년에 시민들의 사랑으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됐습니다. 광주시 관리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 정부가 관리하는 국립공원이 됐는데요. 지금도 제일 큰 문제가 무등산 1000미터 부지에 있는 방송 통신시설들이 정상에 있는 공공재 시설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이 돼야 만이 무등산 국립공원이 아름다운 자연생태 경관을 탐방객에게 보여줄 수 있고 우리나라 광주를 넘어서서 대한민국 또는 동아시아의 아주 명산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광주에서 환경 국립공원을 도와서 일대에 있는 방송 통신 시설과 정상에 있는 공공재를 이전시키고 원상 자연 경관을 보호해야 하는데 시민사회가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황 - 결국은 케이블카나 설치물들을 더 건설 할게 아니고 무등산에 있는 설치물들을 없애고 폐지해야한다는 말씀이시네요?

◆ 오 -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는 것이 순서이고 무등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는 국립 공원 밖에서 여러 가지 숙박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화시설을 통해서 무등산이 개발 되면서 광주 경제 활성화되는 것이지 무등산 안으로 정상으로 정수리 파고드는 개발은 무등산을 파괴해버리고 우리가 가진 중요한 자산을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하리라고 봅니다.

◇ 황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사단법인 환경생태학회 오구균 고문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광주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문자를 주셨네요. 8912번 찬성합니다. 케이블카 건설.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다면 그 대안이 바로 케이블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문자 주셨고요. 1209번 저는 매주 무등산을 오르는데 정말 산을 좋아하고 산을 아는 광주시민이라면 걸어서 한 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무등산에 케이블카 별로 필요 없을 거 같다는 의견도 주셨고요. 2373번 쓰시는 분. 환경과 생태문제는 시장의 경제 메커니즘 만으로 안 됩니다. 0622쓰시는 분도 주셨네요. 환경 보호를 이해서도 케이블카는 꼭 필요 합니다라고 주셨는데요. 케이블 카 설치 문제가 10년째 광주의 쟁점이 되고 있는데요. 보다 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그런 긍정적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논쟁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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