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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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위한 현장실사 시작_대한 지질학회 회장, 전남대학교 허민 부총장_시선집중광주_20170711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15~07:53
■ 기획 윤행석
■ 연출 황동현
■ 작가 정유라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이하 황) - 광주시가 꾸준히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준비를 해왔는데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실사가 오늘부터 이뤄진다고 합니다. 관련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유네스코 인증을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뛰었던 분이죠. 전남대학교 허민 부총장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총장님.

◆ 대한지질학회 회장, 전남대학교 허민 부총장(이하 허) - 네 안녕하세요.

◇ 황 - 무등산권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서 끈임 없이 활동을 해왔는데 무등상권이 가지고 있는 지질학적 가치를 먼저 한번 정리를 해주시겠습니까.

◆ 허 - 저희들이 그동안 7년 정도 유네스코를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일단 광주 전남이 갖고 있는 무등산권이라 해서 광주뿐만 아니라 화순 담양이 포함 돼 있습니다. 가치는 첫째로 무등산 주상절리가 세계 최대 규모이다. 그리고 우리가 화순 공룡 화석지도 유네스코 목록이 돼 있는데 여기서 실제 나머지 운주사라던가 그다음에 고인돌 공원도 세계 유산이잖아요. 그리고 적벽이라든가 풍열 규모도 있고 그래서 총 보면 지 명소하고 비지명소 합쳐져서 우리가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게 돼 있습니다.

◇ 황 - 오랫동안 7년 동안 준비를 해오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오늘 4일부터 시작되는 현장실사가 최종적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 되잖겠습니까? 현장실사에서 평가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세요.

◆ 허 - 일단은 우리가 지난 올 초에는 일차적으로 우리가 낸 신청서에 평가가 되었고요. 이번이 마지막으로 현장 평가인데요. 4일 동안 주로 뭘 보냐면 그 동안의 자치 평가 보고를 낸 게 있습니다. 거기 보면 가치를 잘 가지고 있는지 관리 운영 잘하고 있느냐. 여기 안의 조직, 지질 관광 , 홍보, 이런 모든 것들이 명소별로 잘 이뤄지고 있고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서 과연 이곳이 다음에 전 세계에서 올수 있는 가치가 있는 지역이냐는 평가를 하게 되는 거죠.

◇ 황 - 현실적으로 예비 실사들을 통해서 서류를 통해서 봤던 부분들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라는 말씀이시네요. 굉장히 비중을 차지 할 거 같은데요. 이번 현장실사가.

◆ 허 - 그렇습니다. 마지막에 보면 일차 서류심사 평가하고 그 다음에 이번 현장 평가하고 해서 두 개를 합쳐서 점수가 나오는데요. 그런데 그런 비중은 현장실사가 훨씬 더 큽니다.

◇ 황 - 그러면 구체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서 보는 것들을 대략적으로 이야기 해주셨는데 무등산권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받으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들이 있을까요?

◆ 허 - 저희들이 광주가 지금 아시아문화전당도 하고 여러 가지 광주 브랜드가 있습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이제 우리가 왜 많은 곳으로 오면 세계 유명 관광지가 되어 있느냐. 대부분 가신 관광지는 유네스코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네스코가 홍보도 하고 그래서 홍보비는 안내죠. 그만큼 세계인이 올 수 있는 거죠. 동시에 저희들이 사람이 많이 옴으로서 지역 경제가 활성 되고 일거양득을 갖고 있는 거죠.

◇ 황 - 다시 말하면 무등상권의 지질학적 가치 문화적 가치를 세계가 인정하는 게 유네스코 등재라는 말씀이시네요?

◆ 허 - 그렇습니다. 제주도를 보더라도 2007년에 세계 유산이 됐고 2010년에 세계 지질 공원이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100만 명, 200만 명 관광객이 1000만 명으로 증가를 했잖아요. 물론 증가가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그만큼 세계 문이 유네스코가 홍보를 해주기 때문에 커지게 되는 것인데 저희 지역도 그런 시너지로 인해서 광주권 중심으로 담양 화순 전라남도가 잘 사는 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황 - 결국 광주와 전남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어떤 문화적인 바탕이 이번 유네스코 등재로 이뤄질 수 있다는 말인데요. 현장실사가 끝나고 나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언제쯤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는 거죠?

◆ 허 - 지금 끝나고 나면 올 후반기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위원회가 열립니다. 그 위원회에서 1차, 2차 점수를 합쳐서 전반적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가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고 내년 초에 유네스코 세계 대회에서 인증절차가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아주 어려운 일들이 많이 남아있는 거죠.

◇ 황 - 어려운 일들이 남아있다고 하셨는데 광주 시민들 모두 담양, 화순과 연결 돼 있기 때문에 전남도민들의 열성 이런 부분들도 최종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관련해서 시민들 청취자 분들께 한 말씀 해주시죠.

◆ 허 - 저희들이 나름대로 준비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부족한 점은 여러 지역민들과 함께 협조해서 하나로 가는 방향을 더욱 저희들이 행사 끝나고 나면 담양이나 화순이나 무등산 중심으로 제주처럼 지질행사를 하게 되는데 복구될 명소도 있지만 우리 지역 하우스 레스토랑이 많이 발생이 되거든요. 이런 경우에서 창의적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을 해서 청년 일자리도 창출하고 그 다음에 나아가서 모든 지역들이 함께 잘 살수 있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우리 지역민의 관심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황 - 부총장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끼는 게 이번 유네스코에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되는 것이 단순히 과학적 성과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광주 미래 산업과 연관된 굉장히 중요한 일이네요?

◆ 허 - 비지질명소가 있고 역사 문화 명사로서 지정을 해놨습니다. 518의 민주화로 되어있는데 결국은 광주 정신과 함께 무등산이 하는 거죠. 전반적으로 광주 담양 화순이 어우러지면서 함께하는 정신문화와 동시에 자연 유산을 함께하는 그러한 중요행사라 할 수 있죠.

◇ 황 -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가선 거 같은데요. 오늘부터 열리는 현장실사 꼼꼼히 잘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 허 - 네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대한 지질학회 회장인 전남대학교 허민 부총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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