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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출 고교생들..해킹 위해 10여 차례 침입

시험지를 유출한 광주의 한 사립고 2학년 학생 두 명이
중간·기말고사를 앞두고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3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총 10여 차례에 걸쳐
학교 본관과 별관에 흩어져 있는 교무실 3곳에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 컴퓨터 10여 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교의 보안 시스템은 올해 1월 중순부터 작동하지 않았으며,
침입 당시 근무를 서고 있었던 당직교사와 경비원 등은
외부인의 침입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 중인 경찰은
추가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다현
광주MBC 취재기자
시사보도본부 뉴스팀 사회*교육 담당

"안녕하세요. 이다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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