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운동에도 유튜브가 대세 될까?

윤근수 기자 입력 2019-12-18 20:20:00 수정 2019-12-18 20:20:00 조회수 10

(앵커)
총선 예비후보들과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인물과 정책을 알리는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는 선거운동에서도
유튜브가 대세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자마자
거리로 나선 후보들,

◀INT▶김명진 예비후보
(하루에 천 명의 유권자와 악수한다는 목표로 주민들에 풍덩 뛰어들어서 주민들의 마음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출마하는지'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악수와 명함 한 장으로는
제대로 알릴 방법도 없습니다.

◀INT▶전진숙 예비후보
(명함을 통해서 이력을 아는 정도의 수준이지 이 후보의 가치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눈빛을 맞출 수 없는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이런 한계 때문에
총선 입지자들이
유튜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몇몇 후보들은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조오섭 예비후보
(젊은층들의 정치적 참여를 높이고 조오섭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을 유튜브로 찾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을 알릴 수 있고,
지지자들을 통해 휴대폰으로도
쉽게 콘텐츠를 퍼나를 수 있다는
확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INT▶정준호 예비후보
(유튜브에서 요새 태그를 건다고 하는데 제 이름이 들어간 콘텐츠를 어떻게 잘 검색이 되게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이런 확장성에는 함정도 있습니다.

가짜 뉴스나 거짓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이때문에
디지털 포렌식 요원과 검색 요원 등으로
사이버 공정선거지원단을 구성해
SNS를 통한 불법 선거운동을
밀착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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