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송정근 기자 입력 2019-08-29 07:35:00 수정 2019-08-29 07:35:00 조회수 0

(앵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함께
백운광장 재생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고가도로를 철거한 뒤
새로운 교통체계와 우회 도로를 만들고
청년들이 모이는 도심 활성화 사업도
추진됩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주요 교통 체증 구간인 광주 백운광장.

1989년 만들어질 당시
교통 문제를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교통 문제를 야기하고
상권을 분리하는 등
남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부터 철거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철거 이후에도 교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철거 이후 백운광장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고,
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는 도로도 확충됩니다.

(CG)
/특히 진월동과 봉선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760미터 길이의 터널을 뚫어
백운광장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장병완/국회의원
"백운 광장으로 진입하는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서 봉선동 대화 아파트에서 서문대로를 관통하는 터널 및 도로 개설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백운 고가 철거 기간 동안
하수관로 개선공사와 도시 철도 2호선 공사,
그리고 지하차도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동안 교통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광주시는 경찰 등과 교통 합의체를 만들고
공사도 병행 진행해 불편을 줄일 계획입니다.

(인터뷰)박갑수/광주시청 교통정책과장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위험도를 완화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 시에서는 금년 3월에 특별 대책단을 구성하고..."

또 백운광장 주변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광주대와 조선대 등 인근 대학과 소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청년들이 돌아오게 만들고,
기존 상인과의 업종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음)이소영/국토부 주거재생과장
"세심하고 또 면밀하게 기존 상인들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어떤 갈등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가시면서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 하시는 게.."

대규모 전환점을 맞이한 광주 백운광장.

변화의 효과가 광주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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