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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을 덜기위해 실시하는
산물벼 수매가 되려 미질을 떨어뜨리고있습니다
미곡 처리장의
보관,저장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고품질 쌀 생산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산물벼 수매가 한창인 한 미곡 종합처리장,
품질에 따라 특등에서 3등급까지
4단계로 분류돼 수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보관 단계에서는 이렇게
등급이 나뉜 벼가 도로 한데 뒤섞이게 됩니다.
미곡 처리장의 사일로
즉 보관,저장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인데,
전국 어느 미곡처리장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INT▶ 홍성윤 장장
광주 대촌 미곡처리장
결국 등급을 나누는
산물벼 수매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얘깁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최소한 7,8개 품종의 벼가 혼합되기 때문에
도정 과정에서는 잡탕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스탠드 업)
때문에 미질의 신뢰도가 떨어져
쌀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미곡처리장 시설 확충과 현대화가 필수적이지만
쌓여가는 운영 적자와
지원 미비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INT▶ 박웅두 정책실장
농민회 광주,전남연맹
고품질 벼를 생산해
농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목소리는 높지만,
건조,보관등 도정 시설의 낙후로
그야말로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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