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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문화) 예술가와 짓는 집 안의 집 '키득키트'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7-30 11:27:37 수정 2020-07-30 11:27:37 조회수 0

(앵커)
코로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놀이 방식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부터 시작되는
광주문화재단의 예술 놀이 프로그램,
'키득키트'도 그 중 하나인데요.
어떻게 진행될 지,
광주문화재단 이유진 팀장과
함께 살펴보시죠.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같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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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서로 만나지 않고
어떻게 놀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입니까?
답변 1)
비대면 예술놀이 프로젝트 '키득키트' 소개..
우리 지역 예술가들과 온라인으로 만나서
집안의 집, 이라는 컨셉으로 예술 놀이감 완성해보는 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
참여자들에게는 미리 드라이빙 스루로 놀이감을 제공. 그리고 유튜브나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작가가 집의 모형을 정해주는 게 아니라, 참여자의 상상력으로 다양한 집의 모양을 만들어보도록 하는 것. 재료도 주어지지만 집안의 재료들을 찾아 자연스럽게 더해가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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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입니까?
답변 2)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가들. 예술 공간을 운영하는 두 명의 기획단과 5명의 지역 예술가들.
그리고 특별 출연 예술가 두 명이 참여하는데요.
예술가가 뭘 가르친다기 보다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관심 갖도록 동기 부여 하는 역할.. 참여자는 이런 과정에서 놀이가 가진 즐거움, 표현하는 자유를 새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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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요즘은 온라인으로
전시도 열리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3)
아직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이 기존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로 변환하거나 재현하는 방식. 그렇다보니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없는 것, 예를 들어 감정이나 창의적인 감각 깨우는 일에서 한계.. 언제든 볼 수도 있고, 복제하기도 쉽고.
하지만 어린이들이나 청소년에겐 온라인 콘텐츠가 훨씬 익숙한 면도 있고, 온라인도 더 편할 수 있거든요.
문화 예술 교육의 즐거움과 의미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시대 변화에 맞게 실험하고 적응하는 예술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진행돼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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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알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도 참여가 가능 한가요?
답변 4)
8월 3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 하려고 했는데, 접수자 지금은 2백명 넘게 접수... 3백명 까지는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 받을 예정.
참여 신청 링크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어떻게 참여하면 되는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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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 #비대면 예술
  • # #키득키트
  • # #광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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