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 만나

한신구 기자 입력 2024-10-05 13:05:02 수정 2024-10-05 14:48:16 조회수 20

길가던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범행 20분 전에 경찰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 경찰서에 따르면
박대성은 지난 달 26일 새벽 0시 15분쯤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형의 신고에 따라
출동한 경찰관 4명과 면담했습니다.

그러나 박대성이
'그냥 해본 소리다'리는 취지로 답해
경찰은 사건을 종결 처리하고 현장을 떠났고,

박대성은
이로부터 20여 분 뒤 길을 가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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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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