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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정치) '패*트정국 끝' 여야 본격 총선 체제로

이미지 기자 입력 2020-01-14 07:35:00 수정 2020-01-14 07:35:00 조회수 0

(앵커)
어제(13) 국회 본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이 일괄 처리됐습니다.
여·야가 이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접어들었는데요.
오승용 킹핀정책리서치 대표와
여야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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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 했습니다.)
앞으로 이낙연 총리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답변 1)
어제 본회의에서 찬성 164, 반대 109, 기권*무효 4표로 정세균 총리 임명안이 가결됐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데요. 이로써 이낙연 총리는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제 보도에 나온 것처럼 종로에 아파트 전세계약을 맺었다 라는 기사가 나왔다 라는 것은 종로 출마를 마음에 두고 있다라는 그런 심정을 굳히는 그런 보도인 것 같고요. 관건은 이것 같습니다. 253명 중에 1명이 돼서 본인의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아니면 300명의 공천과 당선에 본인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가 아마도 후자의 길이 대선후보로 가기에 더 영향력있고 의미있는 길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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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중도·보수 통합을 내세운
'혁신통합추진위원회'도 최근 발족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2)
기대보다는 과제가 훨씬 많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요. 당장 어제 불협화음이 났습니다. 유승민 대표의 경우에는 새로운 보수당을 한국당에 바치지 않겠다 라는 얘기를 했는데 같은 당의 하태경 의원은 협상 개시 선언을 불과 3시간 만에 했다라는 것이죠. 여러 가지 불협화음,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국회에 그런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이 혁통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과제 중 하나가 새로운 보수당 뿐만이 아니라 안철수 전 대표까지 통합에 참여시키는 그런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안철수 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한당과의 통합을 원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 혼재되어 있어서 각자도생식의 통합은 가능하겠지만 질서있는 통합이 가능하겠는가 조금 부정적인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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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대안신당'도 중앙당을 창당하고 
본격 출범했습니다. 
제3세력 통합을 기치로 내걸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3)
제3세력 통합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컨대 호남계만을 중심으로 한 통합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외연확장을 원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는데요. 일단 대표로 선출된 최경환 대표의 일선은 안철수 전 대표와의 통합은 부정적으로 얘길 했다라는 거죠. 결국, 호남 중심으로 한 통합이라는 건데 그렇게 해서 과연 호남을 대표하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고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겠는가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있기 때문에요. 목표를 어떻게 잡고 있는가에 따라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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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설 전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행보, 어떻게 예측하십니까?
답변 4)
이번 주말 귀국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고요. 크게 4가지 정도의 일을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의견청취하겠다는 얘길 여러 번 했기 때문에 그런 행보들을 보일 것 같고요. 독자신당을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은 바른미래당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더 높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본인이 3지대 통합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 아니면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인가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고, 마지막으로 혁통위에서 제안하고 있는 보수통합에 과연 본인이 응할 것인가의 문제도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지켜봐야 할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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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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