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선수들기 지연..현장조사 거부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6-05-28 10:06:55 수정 2016-05-28 10:06:55 조회수 1

◀ANC▶

세월호 뱃머리를 들어올리는
'선수들기' 작업이 2주 연기된 가운데
특별조사위원회가 실지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는
특조위의 인양작업 바지선 접근을 막기 위해
위험천만한 상황도 빚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탄
낚싯배가 중국 상하이샐비지 인양작업
바지선에 접근합니다.

특조위의 실지조사를 거부한
업체와 정부 측은 낚싯배를 향해
크레인까지 내리며 위협합니다.

바지선에 오르지 못하도록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 겁니다.

◀SYN▶
"공무집행중입니다..조사에 응하세요"

(S.U) 실지조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
특조위는 해양수산부의 거부로 끝내
바지선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바지선 위에는 기술적 결함이 발견된 부력재, 검은색 고무폰툰이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본격적인 인양의 첫 공정인
선수들기를 앞두고 선체 외부에 묶어놨던
부력재가 팽창하며 떨어지면서 일정이
2주 뒤로 연기된 겁니다.

◀INT▶ 윤천우/조사2과장
"연기된 이유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조사를 해야하는데"

해양수산부가 특조위나 유가족들에게
기술적 결함이 생긴 원인과 차후 대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조위는 2주 뒤 선수들기 현장을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27명이 20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팽목항과 참사 해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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