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산구 장덕동에 사는 광주 시민입니다. 요새 밤마다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바깥에서 퇴비 냄새가 들어옵니다. 꼭 시골에서 바로 앞에 있는 밭에다 뿌려 놓은 것처럼 강하게요. 그래서 서치를 해 보니 북구 삼호축산에서 퇴비를 만드는 냄새이며 23년에 새로 설치한 기계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미 기사도 나간 적이 있고 민원 접수도 여러 차례 되었다는데 시청에서 이런 악취 시설을 설치하게 허가를 해 줬다는 것, 그리고 그 후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과태료 부과로 사태를 마무리한 것에 화가 납니다. 북구에서 광산구까지 냄새가 넘어올 정도인데 손을 놓고 보고만 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영향력 있는 mbc에서 다시 한 번 보도를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