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위원회 운영실적 및 회의록

2008년 1월 시청자위원회의 내용 처리결과 등록일 : 2008-02-25 10:33

 

정원주 위원 : -대선이 끝나고 인수위의 구성을 보니 이 지역 출신 사람들이 거의 안 들어가서 실망한 부분도 많다. 또 전북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생겨서 새만금을 농수산부에서 재경부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면서 J프로젝트, 문화수도 사업은 위원회 자체가 없어진다고 한다. 이미 보상까지 이뤄지고 더 나아가서 사업을 실행해야 될 시점에서 없어지려고 하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언론이 우리가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될 것인지 심층 있게 다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인수위 측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 중에서 이 지역 출신 사람을 찾아서 쓸려고 하는 데에도 쓸 분들이 없다며 이 지역이 많이 배제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어떻게 해야 지역 간의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뤄졌으면 한다.


 


     - 처리결과 -


호남배제, 홀대에 대한 우려와 지역의 요구는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후에도 지역발전이 위축되지 않도록 주요 의제화해서 지속 보도 할 계획입니다.


 


김정매 위원 : 호남가를 비롯해 DVD의 판매수익이 눈에 띈다. 더 좋은 아이템이 고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생활보호대상자를 너무 많이 선정하다 보니 자체적인 자생력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쯤 제도적으로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선정, 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며 이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


 


     - 처리결과 -


소외 계층에 대한 분배정책은 아직 미흡하다는 점에서 복지 확대는 더 촉구하되 시행상의 문제점도 비판 하겠습니다.


 


김상윤 위원 : -<신얼씨구학당>을 잘 봤다. 최근에 진도의 마을과 담양의 마을을 불러내어 시합을 시키고 장기를 하는 걸 봤다. 우리 지역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승되어 오고 있는 놀이를 발굴하여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윤석년 위원 : <신얼씨구학당> 200회 특집 잘 봤다. 90분 가까이 진행하는 걸 보고 저력을 느꼈다. 좀 더 나아간다면 투자를 해서 잔칫집 분위기가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 처리결과 -


<신얼씨구학당> 마을대 마을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우리소리와 놀이 등 우리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소리꾼과 노래 그리고 놀이 등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했고 앞으로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200회 특집의 경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개형식이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하경 위원 :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누리사업에 선정돼서 1년6개월 동안 30억원 정도의 사업을 하게 됐다. 광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디자인 조례를 냈기 때문에 시와 저희 학교의 감각이 맞아떨어진 것 같기도 하다.  프로그램을 같이 협조해서 했으면 한다. 더불어 이것은 교육부뿐만 아니라 행자부에서 이미 간판정리 사업이라 해서 광주시 북구에 공구판매 밀집 지역의 간판 정리 예산을 받았다. 산자부, 문광부도 예산이 있다. 정부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저희도 힘을 받을 것 같다.


 


     - 처리결과 -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윤석년 위원 : .-디엠비가 본방송을 하는데 일부 난시청지역, 접경지역의 경우 디엠비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기술적으로 난시청지역 해소에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


-광주, 전라권 광역단위로 허가를 받는 바람에 디엠비를 시청하다보면 전주MBC의 뉴스가 나오고 프로그램이 나온다. 이런 것들을 광역뉴스나 광역정보의 개념을 만들어서 좁은 범위에서의 뉴스가 아닌 광역단위의 콘셉트를 만들 필요가 있다. 아침 9시30분 짧은 뉴스 시간에 목포, 여수를 연결한다. 광주지역에서 보면 아주 지역적인 뉴스 아이템인데 연결할 필요가 있겠는가. 디엠비를 하면서 광역권 뉴스, 호남의 미래에 관한 뉴스 등을 개발해서 키우면 어떨까.


 


     - 처리결과 -


광역보도 편성을 위해 4사 부서장들의 실무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김상윤 위원 : 문화수도조성위나 추진단의 폐지로 문화수도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꼭 이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시민단체들이 한꺼번에 뭉쳐져서 일종의 범시민 시국대책위원회 같은 것을 만드는 것 같다. 뭔가 위기감을 느껴서 힘을 모아 의견을 제시하자는 게 있는 것 같다. <생생토론 따져봅시다>와 같은 프로그램이 바빠지지 않을까. 지역현안들을 과감히 다뤄주면 좋겠다. 문화수도 문제, 그 중에서도 핵심적인 것인데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이거 빠지면 큰일이다. 장병완 장관이 그만두면서 마지막으로 5억 정도 용역비까지 만들어 놓고 나왔는데 문화수도 전체가 타격을 받으면 이런 것도 어렵지 않겠는가. 영산강 운하는 국비로 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민자 동원을 검토를 하겠다고 후퇴하고, 해수부를 없애면 여수엑스포는 주무부처가 사라지는 것이다. 서남해안 발전 동력에 상당히 제동 걸릴 것이다. 농업진흥청 같은 것이 없으면 FTA 대책은 어떻게 세울 것인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폐지하면 우리 지역이 피해가 제일 크지 않을까. 교육문제도 지금과 같은 식으로 하면 가장 큰 타격을 많이 받을 것이다. 2012년까지 완공하겠다던 호남고속철 문제는 사라져버렸다. 인수위가 ‘인수위정권’이 된 것 같다. <생생토론 따져봅시다> <시사르포 여기는 지금>과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하나씩 잡아줘야 될 것이다


 


     - 처리결과 -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광주. 전남이 당면한 문제들을 토론과 시사르포를 통해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장하경 위원 : -현재 인수위 문제가 많이 나온다. 어디 위원회 회의를 가보면 대부분 잘 나가는 데에서는 회의를 하지 않는다. 패자들의 모임에서는 한탄과 변명, 억울함, 인수위에 참석을 못했다 등 일괄된 회의를 하고 있더라. 대안을 빨리 찾지 않으면 한 발 또 뒤지는 지역이 되지 않을까. 진단보다는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감정보다는 묘수를 찾는, 우리 지역을 살리는 토론,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 진지한 토론이 필요하다.


 


     - 처리결과 -


TV토론에 적극 반영해서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