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산이면 간척지 90만평에 건설될
군사기지 안테나가 세계적 희귀조인 가창오리 서식환경을 크게 위협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남 환경과 농업을 위한 모임은
언론사 등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세계적인 희귀조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보호조인 가창오리 30만-40만마리가 매년 10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월동하는 주변 간척지에
450m 높이의 안테나가 건설되면 이 안테나에 부딪쳐 죽는 사례가 빈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해군은 산이면 덕송리 일대 90만평에 800억원을 들여 2004년까지 높이 450m의 안테나 2기 등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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