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둔 전통 5일장-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5 12:00:00 수정 2003-09-05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5일마다 열리는 영산포 풍물시장을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지난 5월 재래시장 특화사업으로 만들어진

영산포 풍물시장.



추석명절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주민들로

분주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로 물가가 올라

장바구니가 더욱 가벼워졌다며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호소합니다.



◀INT▶천원주고 이것뿐이여..

◀INT▶그래도 명절을 보내야제



시설은 현대식으로 바꿔졌지만

전통5일장의 멋과 흥겨움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장에 나선 노인들은 윷판을 벌이며

시름을 잊습니다.



이펙트-뻥이요!(뻥티기..)

그릇닦기

소독약판매...



현대식 마트가 들어서고 집안까지 물건을

배달받는 시대지만 장날이면 만나는 반가운

이웃들이며 단골거래는 빼 놀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INT▶고막례



튼실 튼실한 햇밤이며 초록대추가 수북히 쌓인

과일전부터 씨알 굵은 조기가 줄줄이 엮인

어물전까지



옛정취가 살이 숨쉬는 전통 5일장에는

가을의 풍성함과 소박한 인심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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