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세확대 지역구 의원 고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5 12:00:00 수정 2003-09-05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당이 사실상 양분되면서

중도성향이 대부분인 지역 국회의원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당파냐 구당파냐 선택의기로에 놓인것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VCR▶



어제

민주당 신당 창당 주비위에 참석하지 않아

관망파로 분류됐던 광주 북을의 김태홍 의원이

오늘 신당파에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신당파에 가세한 의원은

정동채.천용택.김태홍 의원등

모두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반면에 구주류는

박상천,김옥두,김경천,김홍일,김충조 의원등

5명으로 숫적으로는 구주류가 신주류에 비해

조금 앞서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처럼 민주당이 사실상 분당의 길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중도파를 자처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지역 국회의원들이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현재 중도파로 분류되는 의원은

광주에 강운태,김상현,전갑길,

전남에 한화갑,박주선,김효석,배기운,

김경재,정철기,이낙연.이정일 의원등

전체 19명 가운데 11명이나 됩니다.



신당파들은 앞으로

60여명 정도의 의원들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어서

중도파는 신당파냐 구당파냐의 선택을

강요받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처음에 신당파에 가담했다

중도파로 한발 물러선

김경재.김상현,김효석 배기운 의원등은

신.구주류간에 집중 공략 대상이어서

지역구 의원들의

고민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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