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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적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남해안에서는 적조를 퇴치하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완도해역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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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가을로 접어들고 있지만 남해안의 수온이 떨어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완도해역이 24.5도에서 27도를 보이면서
적조생물개체수도 밀리리터당 천개에서 만 3천
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적조가 소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이 합동으로 방제작업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0.5톤짜리 채취선부터 연승어선까지 동원되고 피해를 입지 않은 어민들이 내 일처럼 나섰습니다.
◀INT▶ 어민
해군에서도 차량수송선을 투입하고 장병들이
삽과 호스로 연신 황토를 뿌리며 방제지원에 나섰습니다.
◀INT▶ 김광남 중령 목포 해역방어사령부
2백여척의 각종 선박이 완도 해역을 누비며
황토 2천톤을 살포했습니다.
한편 완도군은 전복폐사의 원인이 적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전남도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조속한 보상대책 등을 호소했습니다.
◀INT▶ 김종식 완도군수
지난달 14일 첫 적조가 발생한 이후 580만마리의 어류와 전복이 폐사한 가운데 적조와의 싸움이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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