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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올해 과수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농법으로
기존보다 이른 시기에
맛도 뛰어난 단감을
대량으로 수확하는 농가가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천5백평의 밭에
단감 수확이 한창인
여수시 율촌면의 한 농가.
추석을 앞두고 탐스럽게 익은 단감이
언뜻봐도 다른곳에서
재배하는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단감 하나의 크기가
다른곳보다 20% 이상 크고
당도도 훨씬 뛰어납니다.
◀INT▶
이 농가는 차별화된 재배방법을 사용합니다.
우선 나무 바닥에
볏짚을 깔고 보온덮개를 덮어
제초 효과를 높였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일반 비료 사용 없이
토양이 썩는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자동으로 이동하며
물을 뿌려주는 분무기도 도입해
인건비 감소 효과는 물론
수확시기를 20일 이상 앞당겼습니다.
◀INT▶
이 농가는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같은 새 농법을 사용한 덕에
병충해나 낙과피해 없이
30% 정도 수확량이 늘었습니다
가격도 10킬로그램 한상자에
3만원선으로
일반단감보다 5천원 정도 높은데도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U)새로운 농법을 이용한 단감재배는
많은비로 수확량이 줄어 울상인
다른 과수 재배농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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