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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사흘앞으로 다가왔지만
광주시내 재래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아
추석 경기의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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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코 앞에 둔 휴일 오후
광주시 양동시장..
예전 같으면 생선과 과일등 제수용품을
미리 장만하려는 사람들로 붐빌때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한산하기만 합니다.
간간이 이곳저곳에서
흥정소리가 들릴 뿐입니다.
물건을 가득 쌓아 놓았지만 팔리지 않자 한 상인은 이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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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백화점 진입로에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그동안 미뤄뒀던 선물 장만에 나선 고객들로 매장 내부도 오랜만에 활기를 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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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영향으로 저렴한 선물이 인기 있는 편이었지만 고가의 선물도 늘어나
이 백화점측은 올 추석 식품 매장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시립 묘지는 추석 연휴가 길고 오늘 비가 올것이란 예보 때문인지 추석전 성묘객은
많지 않아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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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처우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인 가운데 광주 쌍암공원에서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추석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등
6개국 3백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해
족구와 전통놀이를 즐겼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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