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도 대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7 12:00:00 수정 2003-09-07 12:00:00 조회수 4

◀ANC▶

차례상차림도 이제 대행시대를 맞는 가 봅니다



주부들의 일거리를 줄여 준다는 잇점도

없지 않지만, 조상님께 올리는 음식을

남에게 맡겨 장만하는 세태에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시 용당동 한 가정집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려질 음식장만이

한창입니다.



차례상에 필요한 나물이며, 생선,

산적 등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들은

여느 가정집과 다르지 않지만

모두 주문.배달용입니다.

◀INT▶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간편한 맞춤형 차례상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음식장만에 대한 부담이 큰 주부들도

포장형태로 가정까지 배달되는 주문형 차례상을 선호하는 추셉니다.

◀INT▶

빠르고 간편한 차례상 대행이지만

전통적 유교사상 때문에 아직까지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핵가족시대를 반영하듯

벌초뿐만아니라 차례상마저도 주문하는 세태에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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