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차례상차림도 이제 대행시대를 맞는 가 봅니다
주부들의 일거리를 줄여 준다는 잇점도
없지 않지만, 조상님께 올리는 음식을
남에게 맡겨 장만하는 세태에
아쉬움도 묻어납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순천시 용당동 한 가정집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려질 음식장만이
한창입니다.
차례상에 필요한 나물이며, 생선,
산적 등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들은
여느 가정집과 다르지 않지만
모두 주문.배달용입니다.
◀INT▶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간편한 맞춤형 차례상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음식장만에 대한 부담이 큰 주부들도
포장형태로 가정까지 배달되는 주문형 차례상을 선호하는 추셉니다.
◀INT▶
빠르고 간편한 차례상 대행이지만
전통적 유교사상 때문에 아직까지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핵가족시대를 반영하듯
벌초뿐만아니라 차례상마저도 주문하는 세태에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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