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참여정부가 수도권에 공장 증설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굳혀감에 따라
광주시가 백색 가전 단지를 조성하고
협력업체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이
난관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대기업 지방 이전이 정부정책으로 도입된
지난 97년 이후 지금까지
광주로 이전해온 대기업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중소기업 12군데가
광주로 자리를 옮겼을 뿐입니다
그런데 참여정부는
그간 규제해왔던 수도권 공장 신설 또는 증설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화성공장과 쌍용차 평택공장의 수도권 입지를 의미하는것으로
광주의 첨단산업 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이건철
광주시는 삼성전자 수원 공장의 광주이전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콘등
가전 제품 부품 제조업체들을 유치해
백색 가전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정부 방침에 따라
가전 부품 제조업체마져 유치가
쉽지 않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정부가 세제개편을 통해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조세 지원을
지금보다 상당부분 축소하기로 해
지방 이전 유인책은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S/U 참여정부의 지방 분권 정책에 따라
기대를 모았던 백색 가전 단지 조성은
물거품이 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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