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전남에는 모두 천6백여명의
외국인주부들이 있습니다.
한 외국인주부의 추석맞이를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전남 나주로 시집 온 일본인 하나에씨.
시집 온지 12년이 지났지만 하나에씨의
추석맞이는 여전히 서투릅니다.
◀SYN▶송편을 작게 만들어야지..
제가 만든 송편 예뻐요?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하는
제수용품도 하도 가지수가 많아
매번 잊어버리기 일쑵니다.
또 독특한 제사방법이라는든가
제사음식 만들기는 아무리 배워도 늘지가
않습니다.
◀INT▶하나에(42)
하지만 조상을 모시고 일가친척이 한데 모여
정을 나누는 풍습을 보면서
추석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씩 알만합니다.
◀INT▶하나에(42)
남편하나만을 믿고 바다를 건너 가정을
이루고 어는덧 마흔의 나이를 훌쩍 넘긴
하나에씨.
오늘이 있기까지 문화와 습관의 차이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자상한 남편과
이웃과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인의
따뜻한 심성이 있어 올 추석도 넉넉하기만
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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