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송편 빚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08 12:00:00 수정 2003-09-08 12:00:00 조회수 4

◀ANC▶

명절때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위주의 위문품이 주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

외로운 노인들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가 펼쳐져 추석명절을 흐믓하게 했습니다.



조경무기자의 보돕니다.

◀VCR▶

순천시 보건소 대회의실.



추석을 앞두고 여느 가정처럼

주부들이 빙둘러 앉아 송편을 빚고 있습니다.



주부들은 다름아닌 보건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입니다.

◀INT▶

빚어논 송편의 모양은 떡집 것보다 못하지만

맛은 그 어느 송편에 뒤지지 않습니다.



정성스럽게 빚어낸 송편에서는

사랑의 체취가 물씬 묻어 납니다.



손수 빚어낸 송편은 예쁘게 포장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정신질환자들에게 전달됩니다.

◀INT▶

생필품 위주의 위문품에 익숙한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은

직접 빚은 송편을 받고 참사랑을 느낍니다.

◀SYN▶

'사랑의 송편빚기' 행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정감있고 평화로운 추석 명절의

참뜻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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