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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맞춰 명절 풍속도
간소화되는 쪽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잇따른 윤리경영 선언이후
예년과는 달리 선물꾸러기를 전달하는 모습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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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차림이 바뀌고 있습니다.
조상들을 위한 차례상도
손수 음식을 챙기기 보다는
전화 한통화로 해결하는 맞춤 차례상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명절 풍속이 간소화하는 추세에 따라
추석 선물세트도
3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이 주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가위를 맞은 대기업들의 모습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STAND-UP)
추석명절을 맞아 이곳 여수산단에서도
선물 꾸러미가 오가는 모습이 눈에 띄게 줄어
달라진 풍속도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내 한 대기업체는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협조문을
대표이사 명의로 협력회사에 발송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개인에게 접수될 경우 자기신고서를 작성한 뒤
회사내 물품보관소에 맡기는등
직원들의 호응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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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을 위한 차례상과 성묘를 앞당기고
추석연휴를 이용해 국내와
가까운 이웃나라 여행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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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바쁜일상에 맞춰
민족 고유명절을 맞는 우리의 모습도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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