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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이동, 뱃길귀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다도해 섬 고향을 찾아가는 가족을
박영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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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얼굴에서 설레임이 묻어납니다.
아내와 세살짜리 딸 보현이와 함께 고향길에 오른 최영환씨.
차로 그리고 다시 배로 이어지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홀로 계신 어머니를 만날 생각에 피곤함도 잊습니다.
◀INT▶최영환
//계신 어머니를 만날 생각에 피곤 잊어///
서울서 출발해 6시간만에 도착한 섬고향.
막내 아들 내외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어머니는 밭일을 멈춘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새 훌쩍 자란 손녀도 보고,
선물로 사온 옷도 입어보는 고향집 어머니 입가에선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INT▶김계순 * 전남 신안군 팔금면*
어제 하루 서남해 섬 귀성객은 만 오천여명.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돼
모레까지 10여만명이 바다건너 섬 고향을 찾을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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