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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각료회의가 개막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농업 분야 개도국 지위 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 폭을 결정하는
제 5차 WTO 각료회의가 열립니다.
한국 대표단은
농업 공조국과 비공식 협의를 벌여
농산물 관세 상한 설정 폐지와 개도국 유지 등
우리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EU가
농산물 시장 개방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농민단체와 농협등으로 이뤄진
70여명의 민간대표단들은 농산물 수입국과 함께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이 되도록
항의 시위등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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