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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스포츠소식을 담은 비바타이거즈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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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고국팬들에게 시즌 9승을 선물하겠다는
서재응선수의 약속이 공수표가 됐습니다.
서재응선수는 어제 플로리다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4실점으로 다시 9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서재응은 안타를 7개나 내줬지만
위기때마다 야수들의 결정적인 실책이 겹치는
불운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삿습니다.
이로써 서재응은 올 시즌 8승11패에
방어율 4.05를 기록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도 동료들의 실책에
눈물을 삼켰습니다.
지난 9일 볼티모어경기에 닷새만에 등판한
김병현은 야수들이 한이닝동안 3개의
실책을 범하는 바람에 4실점,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비록 4실점 모두 비자책으로
방어율은 오히려 3.52로 낮아 졌지만
올시즌 전적은 8승10패 12세이브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다시 1군에 오른
최희섭은 여전히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희섭은 어제 몬트리올과의 경기에서
7회 대타로 나왔으나 상대투수가 바뀌는 바람에
스윙한번 못해보고 물러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최희섭은 10일경기에서도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하는등 계속되는 부진으로 타율이 2할2푼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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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들의 부진과는 달리
기아타이거즈는 선두권탈환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대,삼성과 벌이는 기아의 선두권다툼은
이번주 기아가 하위 롯데를 상대로
연승을 거둘 경우 혼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기아는 3개팀 가운데 가정 안정된
마운드를 보인 반면 현대는 선발진이,삼성은
내야진이 붕괴돼 페넌트레이스 1.2.3위의
향방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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