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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추석을 즈음해 개최돼
인근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운
축구대회가 있습니다.
이 축구대회는 올해로 82년째를
맞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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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
브라스 밴드의 흥겨운 연주를 앞세우고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선수단에는 2,30대의 청년은 물론
4,50대의 장년들도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마을만 30개 자연마을
하지만 이 축구대회의 더 큰 자랑은
대회 규모가 아니라 무려 82년째를 맞은
오랜 역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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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가 처음 열린 때는 지난 1921년 8월,
서울과 평양간의 경기로 유명한
경평축구대회보다도 8년이 빨랐습니다.
특히 당시 광산군 지산면민 체육대회로 시작해
일제하는 물론 6.25전쟁 때에도 열리는 등
올해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않고
계속돼왔습니다.
또 올해는 축구협회로부터 그같은 전통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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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를 통해 오랜 세월 친목을 다져온
주민들은 이제 색다른 자랑거리까지
갖게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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