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귀경 비상-930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2 12:00:00 수정 2003-09-12 12:00:00 조회수 4

14호 태풍 매미가 북상하면서

귀경길에 어려움이 클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와 전남지방은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여수 소리도에 223.5밀리미터를 최고로

거문도 187, 여수 135, 완도 금일에 95

강진 40, 광주 25밀리미터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내일까지

2백에서 3백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해상에는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전남지역 4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어선 2만여척이

태풍을 피해 항포구에 정박해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는 상하행선 모두

전구간에서 막힘없이 소통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 40분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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