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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찾아온 태풍으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섬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뭍에서 추석을 쇤 역귀성객들도 섬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다도해 섬을 오가던 여객선들이 모두 항구에
닻을 내렸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여객선
터미널 관리실마다 운항여부를 묻는 전화가
하루 종일 빗발쳤습니다.
◀INT▶목포항 여객선 운항 관리실장
//업무를 못 볼 정도로 전화폭주///
또 뭍에서 추석을 쇠고 섬 고향으로 들어가려던
승객들도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지난 95년이후 처음으로 어제 연안 여객선이
야간에도 운행했지만
서남해에서만 만 7천여명의 발이 섬고향에 묶였습니다.
이때문에 목포역에는 열차표 예약취소도
잇따랐습니다.
여객선 운항당국은 이르면 내일 오전부터는 가까운 항로부터 운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여객선을 증편 또는 증회해
뱃길 귀경을 도울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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