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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서남해 뱃길이 끊기면서
귀경길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빠르면 오늘 오전쯤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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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내습하면서
목포와 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운항당국은 지난 11일 95년이후 처음으로 밤10시까지 야간운항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귀경객 만7천여명이 섬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뭍으로 역귀성에 나섰던 섬주민들은 어제
여객선 터미널을 찾았다가 발길을 되돌렸고 운항상황실은 여객선 운항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INT▶강병곤*여객선 운항관리실*
목포역도 뱃길이 차질을 빚으면서 열차표 예약 취소사태에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서남해 뱃길은 태풍 매미가 한반도를 지나면서 세력이 약화돼 빠르면 오늘 오전쯤 앞바다부터 뱃길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별다른 피해없이 물러나면서 오늘 하루 늦장 귀경인파로
여객터미널과 목포역등 주요 수송기관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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