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태풍 매미는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에도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태풍 매미는 고흥에 234밀리의 비를 쏟는등
도내 평균 115밀리의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지나갔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2천6백여 헥타르의 논이
침수되고 7천여 헥타르의 벼가
쓰러졌습니다.
또 수확기를 앞둔 배과수단지 730여 헥타르에서
배가 떨어지는등 낙과 피해와
백여동 18헥타르의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21개소가 무너졌습니다.
모두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여수와 고흥등 전남 동남부지역의 피해가 크게
발생했습니다.
◀INT▶윤창섭(59.담양군 창평면)
특히 배과수단지의 경우
지난해 루사에 이어 매년 반복되는 강한
태풍으로 장기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임하빈(금천농협 조합장)
하지만 피해복구도 활발하게 전개돼
공군전투비행단 장병 8백여명은
오늘 광산구 산야촌 도호마을에서
쓰러진 벼 세우기와 시설하우스 복구에
나섰습니다.
또 농협전남본부 직원 2백여명도
담양군 창평면의 도복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나서는등
오늘 하루 도내 곳곳에서는 태풍피해
복구작업이 활발하게 전개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