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투쟁 가열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5 12:00:00 수정 2003-09-15 12:00:00 조회수 4

◀ANC▶



WTO 각료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농민 단체들이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추는

시간을 벌었다며 다소 안도하는 분위깁니다.



그러나 수확기 농민들의

대정부 투쟁 수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WTO 5차 각료회의,



농업 개방의 폭을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농업 수입국과 개도국들의

강한 반발로 선언문 채택없이 폐막됐습니다.



큰 폭의 시장개방을 우려했던 농민 단체들은

일단 급한 불은 껐다며 한숨 놓는 분위깁니다.



◀INT▶ 안주용 농민회 정책실장



그러나 이번 협상 결렬은

시장개방 압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벌었다는 의미에 그친다며,

앞으로 더욱 거세질

미국과 EU의 통상 압력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우리 농업을 보호하기위해 한 일이 뭐냐며,

故 이경해씨 자결로

농산물 개방과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만큼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창기 수석부회장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이번 정기 국회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의 비준을 막고

농업과 농민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 업) 올해는

특히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유례없는 흉작이 예고되고 있는 상태여서,

가을철 농민들의 투쟁 수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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