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중도파 갈림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5 12:00:00 수정 2003-09-15 12:00:00 조회수 4

◀ANC▶

민주당의 신당창당 일정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대다수인

중도파의 선택이 초미의 관심삽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전남지역 중도파 의원 11명 가운데 6명이

오늘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추석 민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운태,김상현,김경재,

김효석,전갑길 의원이 참여한데 이어

지난 대선때

50억원의 자금을 차입해 친노 인사로 분류됐던 이정일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

참석자들은 추석 민심을 탐방한 결과

이구 동성으로 신당에 부정적이었다 말해

당 잔류쪽으로 기운것으로 파악됩니다.

◀SYN▶

남은 중도파인

한화갑,이낙연,박주선,배기운,정철기 의원등도

현재까지는 당 잔류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장격인 한화갑 전 대표가

당 사수를 위해 적극 나선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총선 승리라는 정치 현실입니다.



특히 신주류 성향에 가까운

김효석,이낙연.배기운 의원등은

신당파로부터 애정 공세를 받고 있지만

추석 여론이 신당에 호의적이지 않았다며

마음은 신당에 끌리지만 몸은

당에 남을수 밖에 없는것 아니냐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신당 세력이 예상보다 큰 규모가 될 경우

언제든지 흔들릴수 있는것이 중도파라는 점에서

이들의 선택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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