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호 태풍 매미로 인한 전남 지역의 잠정 피해 규모가 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풍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남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재산 피해도 공공 시설과
사유 시설을 합쳐
모두 126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73가구 15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2만 2천 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과수 작물도 7천여 헥타르에서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와 함께 도로와 교량등
공공 시설 3천 6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고,
23척의 배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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