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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모처럼 반가운 경기 지표가
나왔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 제조업체 업황 지수가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반전하면서
하반기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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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와 전남 지역 제조업체들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지난달 제조업 업황 지수는 72로 1달전 업황 지수 60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업황 지수가 70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입니다
부문별로는 특히 음식료품과 고무플라스틱,
전기기계 업종의 상황이 크게 나아졌습니다
또한 지난달 광주 전남 지역 제조업
가동률 지수도 상승했고 9월 전망도 90을
넘어섬에 따라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제조업 업황 지수가 상승 반전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탭니다
특히 건설업등 비제조업은 1달전에 비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 상승을
점치기에는 이른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내수 부진과 생산 감소가 이어지며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찾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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