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무인경비시스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7 12:00:00 수정 2003-09-17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시 중마동의 한 보석상에 도둑이 침입해

8억여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비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중마동의 한 보석상에

절도범이 침입한 것은 새벽 2시 30분 쯤.



범인들은 보석상의 뒷쪽 철문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하고 침입해

귀금속을 싹쓸이해 달아났습니다



피해자 측의 주장대로 하면

도둑맞은 귀금속은 8억여원 어치,



사건 발생 당시에도

경비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은

작동되고 있었습니다.



경비업체 측은 전문털이범의 신속 범행이라

불가항력이었다고 말 합니다.

◀INT▶

(5분만에 출동해서 도착했다. 신속 범행이 많고전문털이범은 가능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무인경비시스템이 가동 중이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INT▶

(시험을 해 봤는데 3-4명이 뒤에서 들어와 봤는데 반 쯤 서가지고 왔는 데도 안돼...)



피해자는 경비업체의 책임 회피에

분통을 털어놓습니다.

◀INT▶

(열선 두개로 안되면 뒷쪽에 더 설치해줘야 될 것 아닌가..)



믿고 설치했던 경비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



그러나 이 믿음은

한 순간에 산산조각나고 말았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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