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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호 태풍 매미로 인한
도내 재산 피해가 천 6백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라남도가
태풍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전남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재산 피해도 공공 시설과
사유 시설을 합쳐 천 625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어제보다 피해액이 4백억원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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