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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자결한 고 이경해씨의 유해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을 계기로
농민들의 투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농업 개방을 거부하는 이유.. 어디에 있는 지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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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에 비해 떨어지는 가격 경쟁력,
농민들이
농업 분야의 개방을 막는 가장 큰 이윱니다.
(그래픽) 쌀의 경우
외국산에 비해 5배, 사과는 3-4배,
포도는 6배 가량 국내산의 가격이 높습니다.
농업 분야가 개방될 경우
관세를 물린다해도 가격 차를 극복하지 못해
국내 농업이 붕괴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INT▶ 김선호 농민회 사무처장
' 농산물 폭락.. 농촌은 붕괴.....'
경쟁에서 달리는
주된 이유는 역시 영세한 경영 규몹니다.
(그래픽) 2헥타르 미만의
영세 농가가 86%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로선
거대한 자본과 유통망을 앞세운
다국적 식량 기업과의 경쟁이 버거운 상탭니다.
◀INT▶ 양현모 농민회 부회장
'살아 남을 수 있는 게 없다'
산업적 측면을 고려한 정부의 농업 정책으로
우리 농업이 자립할수 있는 기반이 없다는 것도
전면적인 개방을 반대하는 이유가운데 하납니다
◀INT▶ 박웅두 곡성 부회장
'자본 투입해도 생산,경쟁할수 있는 기반없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 농산물이
무관세로 수입되거나 국내 보조금이 삭감될경우
농업은 파탄에 이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스탠드 업) 때문에 농민들은
우리 농업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갖출때까지
개방은 최대한 억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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