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시스템 개선하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8 12:00:00 수정 2003-09-18 12:00:00 조회수 4

◀ANC▶

선사와 화주들이 광양항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광양항과 부산항을 축으로 하는

정부의 동북아 물류 거점화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개장 5년 째를 맞은 광양 컨테이너부두입니다.



S/U]제뒤로 보이는 철제구조물은

화물을 싣고 내리는 겐트리 크레인입니다.



그러나 보시는 것처럼 처리할 화물이 없어

대부분 멈춰서 있습니다.



화물 야적장도 텅 비어 있습니다.



현재 광양항은

20피트 컨테이너 205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11년이면 933만개를 처리 능력을갖추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광양항의 화물 처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 입니다.



지난 2001년 33%, 2002년 26%,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10%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화물 처리량은

전체 화물 처리 능력의 50%에 불과합니다.

◀INT▶

그러면 부산항과 광양항의 커다란 격차의

근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일단 광양항의 경우 항로가 다양하지 못하고

선사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배후시설과 물류네트웍의 부족도 원인입니다.



광양항의 활성화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왜곡된 물류 시스템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INT▶

자칫 광양항이 불꺼진 거대한 항만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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