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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복구작업으로
침수지역 주변에 쓰레기는 넘쳐나고 있지만
제때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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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이 한창인 여수 서시장,
가게 바로옆 도로 한편은 그야말로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흙이 그대로 묻어있는 이불에 옷가지...
가전제품, 통나무까지 쓰레기들이 넘쳐납니다.
물기가 남아있는 쓰레기에는
파리 등 해충도 끊이지 않습니다.
(s/u)쓰레기들이 2.3일간 그대로
방치되면서 심한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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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수해쓰레기 틈에는
생활쓰레기까지 몰래 버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치워도 치워도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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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거 장비는 부족합니다.
하루 20여대의 중장비가 동원되고 있지만,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집게차는
하루 5대정도가 투입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여수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쓰레기는
3천여톤,
부족한 인력과 장비투입, 그리고 버려진 양심에 쓰레기는 또다른 고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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