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훈련불만 기숙사에 방화미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9 12:00:00 수정 2003-09-19 12:00:00 조회수 4

순천경찰서는

코치의 혹독한 훈련에 불만을 품고

기숙사에 불을 지르려한 혐의로

순천 모 고등학교 야구선수 16살 정 모군 등

2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정군 등은 지난 17일 오전

순천시 대룡동 모 고등학교 기숙사 방에서

이불에 석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군 등은

최근 야구부 코치가 훈련을 혹독하게 시킨다는

불만을 품어오다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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