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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이 현대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박광태 시장은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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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광태 광주시장에게
오는 24일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습니다.
박광태 시장은 15대 국회에서
산자위원장을 맡았던 지난 2000년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던 현대측으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 출장중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오늘 광주 M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은 혐의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박시장은 2000년 당시에 현대측 인사를
만난 적도 없고
돈을 받은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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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소환 배경에 대해서는
누군가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흘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시장은 또 검찰 조사에 떳떳하게 응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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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그러나 현대 비자금 사건을
정경 유착 근절 차원에서
강력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소환 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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