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선진 유통체계 필수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19 12:00:00 수정 2003-09-19 12:00:00 조회수 4

◀ANC▶



농산물 수급 조절을 하는

유통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사를 잘 지어도 ... 못 지어도

걱정인 게 지금의 농촌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올해 잦은 비와 태풍으로

예년에 없는 흉작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농사를 잘 지었다 해도 걱정이 떠나질 않습니다



농산물 과잉으로 가격 파동이 잦고 결국

중간업자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INT▶ 농민



마늘과 양파를 생산하는 전남 42개 농협은

이처럼 반복되는 파동을 막기위해

올해 처음으로 출하조절 사업을 펼쳤습니다.



수확기 때 남아도는 물량을 농협이 수매한뒤

시장에 분산 출하해 제 값을 받자는 취지였는데

올해 130억원의 수익을

예상할 정도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INT▶ 이광록 농협 부본부장

'농민들에게 이익 대부분 환원해 줄 생각이다'



농산물 가격에 대한 주도권을

유통업자나 중간 상인이 아닌

농협, 농민이 갖도록 한 데서 얻은 효괍니다.



이처럼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품목별 생산자 조직과 시설을 갖추는 게

농산물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광록 부본부장



산지 유통체계의 구축은 이제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의 제값을

받기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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