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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중국어선들의 금어기가 헤제되면서
서남해를 중심으로 이들 어선의 불법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해경은 중국어선을 검거하는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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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10마일 가량 침범한 중국어선 3척이
천톤급 해경 경비함정 레이다에 발각됩니다.
<이펙트 경고방송"정선하라 등등...">
경찰은 경고방송을 통해 정선을
요구하지만 중국어선들은 그대로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하늘에서는 경비헬기가 도주로를 차단한데 이어
고속보트가 중국어선들을 뒤쫓아 간 지 불과 십여분.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경찰에 의해 모두 검거됩니다.
◀INT▶오창환 수경*목포해경*
//가슴이 뿌듯하다...//
(스탠딩) 다음달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의 금어기가 끝남에 따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해경은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고 신속한 단속을 위해 이처럼 경비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오안수 경정*1006함 함장*
//외국선박의 불법조업에 강력히 대처...//
한편, 오늘 훈련에서는
헬기강하를 통한 해상 테러진압과 소방훈련 등도 함께 실시되는 등 강도높게 전개됐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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