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청명한날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1 12:00:00 수정 2003-09-21 12:00:00 조회수 4

◀ANC▶

보기두믈게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시민들은 자연의 품에 안겼고 농촌에서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푸른하늘과 뭉개구름, 고실고실한 바람결을

가르고 유영하는 잠자리.



오랫만에 만난 가을풍경이 였습니다.



장마와 태풍끝, 고개를 내민 햇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자연의 품속에

안겼습니다.



아이들까지도 가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INT▶



맑은하늘을 배경으로 감과 호박은

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가로운 정취와 달리 시골 뜨락에서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햇살만을 기다려 온 가을걷이들이 마당 가득

널린것입니다.



◀INT▶



트랙터 소리 2초



누렇게 익어가기 시작한 농촌 들녘에 때이른

트랙터 소리도 들렸습니다.



조생종벼를 수확하는 여인들의 손길이 지나간 뒤 나락을 베는 소립니다.



한낮기온이 24.6도를 기록한 완연한 가을

날씨는 석달만에 일로,

청명한 날씨는 도심에서 무등산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게 했습니다.



◀INT▶



가을이 점점 사라지는 가을것이 아닐까 불안해진 시민들에게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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