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보기두믈게 맑고 화창한 날씨속에
시민들은 자연의 품에 안겼고 농촌에서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푸른하늘과 뭉개구름, 고실고실한 바람결을
가르고 유영하는 잠자리.
오랫만에 만난 가을풍경이 였습니다.
장마와 태풍끝, 고개를 내민 햇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자연의 품속에
안겼습니다.
아이들까지도 가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INT▶
맑은하늘을 배경으로 감과 호박은
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가로운 정취와 달리 시골 뜨락에서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햇살만을 기다려 온 가을걷이들이 마당 가득
널린것입니다.
◀INT▶
트랙터 소리 2초
누렇게 익어가기 시작한 농촌 들녘에 때이른
트랙터 소리도 들렸습니다.
조생종벼를 수확하는 여인들의 손길이 지나간 뒤 나락을 베는 소립니다.
한낮기온이 24.6도를 기록한 완연한 가을
날씨는 석달만에 일로,
청명한 날씨는 도심에서 무등산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게 했습니다.
◀INT▶
가을이 점점 사라지는 가을것이 아닐까 불안해진 시민들에게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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