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손발이 안맞는다(R)재송합니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2 12:00:00 수정 2003-09-22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 서남부지역에서도 육지와 섬,
섬과 섬사이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다리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접속도로나 진입로 공사는 늦어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신안군 지도와 사옥도를 잇는 연륙교 공사현장.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리가 연결되면 증도면 주민들도 뱃길이
20여분에서 5분으로 단축됩니다.

이때문에 신안군은 증도를 오갈 수 있는 선착장을 이미 사옥도에 완공했습니다.

그런데 다리와 선착장을 연결하는 도로가 아직 없습니다.

◀INT▶주민

지방도를 연결하면 엄청난 예산과 함께 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판단한 전라남도는
3억원의 예산을 우선 지원해 군도를 확포장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간 상탭니다.

◀INT▶최철재 *신안군 건설과*

문제는 군도의 경우 외곽으로 도로가 연결되는데다 연륙이후 당분간은 비포장 길을 이용해하는 실정입니다.

내년 10월 완공예정인 신안군 암태-팔금간
연도교.

완공을 눈앞에 뒀지만 섬마을로 들어가는
접속도로가 없다는 지적이 일자
전라남도가 최근 공사를 시작하겠다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접속도로 공사가 늦어질 경우
다리가 완공된 뒤에도 개통을
못하거나 개통을 맞추느라 졸속공사를 할 경우
부실 우려도 안고 있습니다.

섬으로 이뤄진 신안과 완도 등에는 앞으로도
연륙,연도교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이 개통효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도록 당국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사업추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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