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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농업기술교류를 위해 북한을 다녀온
전남 남북교류협의회는 백두산 정상에 올라
남북화해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북한도 남북 농업기술교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의 사업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취재
◀END▶
방북 둘째날인 지난 17일 아침
백두산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빽빽한 침엽수림이 방북단을 반깁니다.
백두고원에 이르자 나무는 자취를 감추고
멀리 백두산이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두산 정상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안개에 쌓여 있습니다.
(박수인)
이곳 백두산 정상은 하루에도 수차례씩
날씨가 급현한다고 합니다. 짙은 안개에
쌓여 있는 천지는 방북단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정상에 오른 방북단은 남북화해와
교류협력사업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펙트 (남북통일 만세)
◀INT▶이석형 함평군수
북측도 이번 농기계수리공장 준공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전남과의
농업기술교류사업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INT▶허혁필 민화협 부회장
지방간 남북교류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농업기술교류사업은
남북교류와 협력의 저변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남과북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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