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들이 기업체에 채용되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업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가장 큰 문젭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상시 근로자 수가 4백명이 넘는
한 대형 유통 업쳅니다.
전체 직원 가운데 2%에 해당하는 인원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단 한명 뿐입니다.
◀SYN▶
3천여명의 근로자가 일하는 이 전자 업체 역시
법정 채용 비율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 기피 현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사업장은 모두 54곳.
이 가운데 법정 채용 비율인 2%를 채운 업체는
17곳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업체들은 많게는 수억원의
고용 부담금을 내면서도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INT▶
장애인 고용 촉진 공단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오늘 열린 장애인 채용 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미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40여개 업체는
기업 이미지 개선면에서도
효과가 크다며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INT▶
하지만 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이 한정되 있다는 점은
장애인 고용에 있어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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