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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마다 10경기 내외를 남겨두고 있는
프로야구는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2위 자리를 놓고 라이벌 삼성과
연속경기를 갖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삼성에 10승1무4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아는 오늘 연속경기에
강철민과 이원식을 선발투수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철민은 올시즌 5승7패,이원식은 2승1패로
다소 중량감이 떨어지지만
삼성역시 선발진이 무너진 상태라
타선의 응집력을 최대한 살리겠다는 각옵니다.
◀INT▶김성한 감독(기아 타이거즈)
김감독은 1차전 결과에 따라
내일 선발로 예정돼 있는 김진우를
조기 투입하고 내일경기는 최근 부상에서
회복중인 최상덕을 투입한다는 비상 대책도
세워 놓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연속경기 결과가
기아로서는 선두자리까지 넘 볼수 있느냐는
중요한 갈림길이 됐습니다.
한편 기아는 어제 삼성과의 경기에서
외인용병 존슨의 완투에 힘입어 11:4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아 냈습니다.
존슨은 어제 승리로 8개구단에 모두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펼쳐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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