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개항 늦어진다-광주송고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9-24 12:00:00 수정 2003-09-24 12:00:00 조회수 4

◀ANC▶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있는 무안국제공항의 개항이 당초 예상보다

상당기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공항건설예산이 대폭 삭감됐기때문입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전남 서남권 항공물류의 중심지로 꼽히고있는 무안국제공항 건설현장입니다.



지난 99년말 착공이후 현재 공정율은 74%,



공항청사와 2천8백미터길이의 활주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INT▶ 김동욱(무안공항 현장소장)

..진입로와 청사등 공정이 남았다.



그러나 지금까지 순조로웠던 공항 건설은

내년도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공사일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도 공사비 455억원가운데

겨우 270억여원만 책정해 국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INT▶ 정하수(무안군 자치지원개발과장)

..나머지 예산에서 부처간 조율중이지만..



이에따라 무안공항의 공사는 적어도 일년이상

지연돼 오는 2천6년쯤 돼야 개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예산삭감은 최근 무안공항의 활성화문제가 부각되면서 정부의 투자우선순위에서 밀렸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s/u) 애초 항공수요 예측이 벗어난데다

내년 호남선 고속철도 개통또한 공항 사업성에

짙은 암운을 드리우고있습니다.//



목포 신외항의 사업규모축소에 이은

무안공항의 개항 지연,



이지역 대표적인 SOC사업들이 잇따라

차질을 빚게되면서 지역개발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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